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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오염 심각…일부서 기준치 초과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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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9회 작성일 21-0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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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관리계획 공고…실태조사 후 오염원 발굴·정화사업 추진

시내 주요 지역의 생활용이나 산단용 지하수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수법 규정에 따라 공개한 지하수 관리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관내 지하수의 수질검사 부적합률은 6.67%로 전국 평균 2.99%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하수는 용도에 따라 생활용, 농업용, 공업용, 먹는샘물 등으로 나눈다.

2007년 관리계획 수립 시보다 특정 유해물질과 중금속 등 다양한 항목에서 수질 기준을 초과했다.

전체 분석한 지하수(지점수) 2천353곳 가운데 부적합한 곳은 157곳(6.67%)이었다.

부적합 항목도 일반오염물질과 사람과 동식물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특정 유해물질 등 모두 205건에 달했다.

질산성 질소, TCE(트리클로로에틸렌), PCE(테트라클로로에틸렌), 비소, 탁도, 총대장균군, 망간, 일반 세균, 염소이온, 불소 등이 수질 기준을 초과했다.

특히 발암물질로 알려진 TCE, PCE, 사염화탄소 등도 일부 지역에서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TCE는 금속공업 부품 세정제, 접착제 첨가제, 페인트 제거제, 세정용제, 농약 등에 사용되며, PCE는 드라이크리닝이나 금속부품 세정제 등에 이용된다.

이러한 물질은 흡착이 적고 불연성 무색액체의 특성을 가진 유독성 발암물질로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산단 지역 중 광산구 산업단지 지하수 24곳에서 TCE 항목이 검출됐으며 4곳은 기준을 초과했다.

PCE 항목은 9곳에서 검출되고 2곳이 기준을 넘었다.

북구 관내 산단에서는 6곳에서 TCE 항목이 검출되고 이 가운데 2곳은 초과했으며, PCE는 항 2곳에서 검출됐으나 기준치 이하였다.

시는 산단 지하수 관리방안으로 오염 지하수의 추가 확산 방지와 직간접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한 단계별 정화계획 수립을 제시했다.

시는 모든 지하수의 수질검사와 이용실태 파악(1단계), 지하수·토양오염 실태조사 용역 추진(2단계), 오염정화사업 추진(3단계) 등을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환경부가 마을 상수도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라돈성분이 미국 기준치(4천pCi/L)를 초과해 검출됐다.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지하수 관리계획은 1억8천여만원을 들여 2017년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진행됐다.

관계자는 "오염 지하수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함께 지하수 이용과 보전관리, 수질관리 계획 등을 세워 정화사업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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