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매몰지 주변 지하수 43% 기준치 초과…먹는물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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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62회 작성일 21-02-08 16:44본문
가축매몰지 주변 지하수 중 43% 정도가 먹는 물로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06개 관정(우물) 중에서 42.8%(431개)에 이르는 곳이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침출수 유출 등으로 인한 주변지역의 2차 환경오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 의원이 입수한 ‘연도별 매몰지 주변 지하수 기준 초과율’을 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31.3%의 기준치 초과율을 보이고 있다. 10개 관정 중 3개는 먹는물로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역별 가축매몰지 주변 관정 기준치 초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기준치 초과율이 81.3%에 이르러 사실상 대부분의 지하수 관정이 오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이 2011~2014년 발생했던 기존의 가축매몰지(598곳)의 수질을 올해 상반기에 조사한 결과 약 19.5%(117곳)가 기준치를 초과해 마실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 의원은 “가축매몰지 주변 관정 오염실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환경부는 철저한 매몰지 관리를 통해 침출수 확산방지조치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경우 먹는 물 안전대책을 시급해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06개 관정(우물) 중에서 42.8%(431개)에 이르는 곳이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침출수 유출 등으로 인한 주변지역의 2차 환경오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 의원이 입수한 ‘연도별 매몰지 주변 지하수 기준 초과율’을 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31.3%의 기준치 초과율을 보이고 있다. 10개 관정 중 3개는 먹는물로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역별 가축매몰지 주변 관정 기준치 초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기준치 초과율이 81.3%에 이르러 사실상 대부분의 지하수 관정이 오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이 2011~2014년 발생했던 기존의 가축매몰지(598곳)의 수질을 올해 상반기에 조사한 결과 약 19.5%(117곳)가 기준치를 초과해 마실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 의원은 “가축매몰지 주변 관정 오염실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환경부는 철저한 매몰지 관리를 통해 침출수 확산방지조치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경우 먹는 물 안전대책을 시급해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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