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군기지 지하수 12곳 중 1곳서 발암물질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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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1건 조회 4,612회 작성일 21-02-08 16:39본문
경기도는 의정부지역 미군기지 주변 12곳의 지하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1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6일과 7일 이틀 동안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 스탠리 2곳 경계로부터 20m에서 225m에 있는 지하수 관정 12곳의 오염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캠프 레드클라우드 인근 지하수 관정 1곳에서 과불화옥탄산(PFOA) 79ppt가 검출돼 기준치(70ppt)를 초과했습니다.
해당 지하수 관정은 사용금지 조치를 하고 지하수 대신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했습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 인근 지하수 관정 4곳은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1곳은 기준치 이내였으며 캠프 스탠리 인근 지하수 관정 6곳 역시 5곳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1곳에서는 미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려는 조치였다"며 "지속적인 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 실태 조사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는 지난달 6일과 7일 이틀 동안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 스탠리 2곳 경계로부터 20m에서 225m에 있는 지하수 관정 12곳의 오염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캠프 레드클라우드 인근 지하수 관정 1곳에서 과불화옥탄산(PFOA) 79ppt가 검출돼 기준치(70ppt)를 초과했습니다.
해당 지하수 관정은 사용금지 조치를 하고 지하수 대신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했습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 인근 지하수 관정 4곳은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1곳은 기준치 이내였으며 캠프 스탠리 인근 지하수 관정 6곳 역시 5곳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1곳에서는 미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려는 조치였다"며 "지속적인 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 실태 조사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